바이오하자드RE2 후기(1)

 

소문으로만 들어 익숙했던 명작 레지던트 이블 리메이크 2

언젠간 해야지..하다가 까맣게 잊고있었는데요,

얼마 전 게임 친구들과 데바데를 하다 바하X데바데 콜라보 캐릭터인 레온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신음소리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이런 음란한 녀석을 도저히 가만둘 수 없어 오리지널 게임인 레지던트 이블을 바로 구매했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1998년 9월 라쿤시티에서 벌어진 의문의 좀비사태를 중심으로

라쿤시티 경찰서로의 배치가 늦어짐에 따라 이유를 알고자 찾아온 신입경찰 "레온"과 

라쿤시티의 자경단 S.T.A.R.S. 에 근무중인 오빠의 행적을 쫓아온 여대생 "클레어"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튜토리얼이 끝나면 둘 중 한명의 시점을 선택해 스토리를 진행 할 수 있고,

누굴 선택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컷신과 진행이 달라지나 커다란 흐름은 똑같습니다.

 

 

 

 

이하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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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시티로 가는 도중에 한적한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는 레온.

먼가 이상한디? 주유소엔 과연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그렇습니다. 좀비의 습격입니다. 어느 좀비영화를 봐도 꼭 배경으로 등장하는 도로외곽주유소편의점.

 

도로 외곽 주유소에서 튜토리얼을 마치면 클레어와 함께 부릉부릉을 타고 라쿤시티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트럭이 들이받는 바람에 둘은 일단 여길 벗어나 경찰서에서 만나자는 말을 끝으로 헤어지게됩니다!

여기서부터 어떤 캐릭터로 메인스토리를 밀지 선택해야 하는데요, 저는 첫회차는 레온으로 밀었답니당

 

 

먼저 경찰서로 들어온 레온은 제정신에 살아있는 사람을 찾아 CCTV를 뒤집니다. 

 

 

 

CCTV로 좀비에게 쫓기고있던 한 경찰을 보게되고, 뒤늦게 달려와보지만 ㅠㅠ

끌어내는 중에 하반신은 좀비에게 이미 먹혀서 뜯어짐..

 

 

그래도 경찰서 안에는 부상당한 경찰 마빈 브래너가 있습니다.

마빈 경관의 조언에 따라, 탈출구를 찾아 경찰서 맵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퍼즐을 맞춰나가는게 이 챕터의 중심내용입니다.

 

경찰서 중앙 여신상 아래 빈 홀이 있는 금속판이 있는데

맵에서 3개의 메달을 찾아 저기 끼워넣으면 비밀의문이 띠요옹~

 

 

 

좀비영화의 핵심, 샷건

이것만 있으면 든든해요

 

제대로 배정받았더라면 레온의 책상이되었을 자리는...

수많은 경찰관들의 시체로.....

 

아무래도 좀비떼가 출현했다보니깐 맵 곳곳에 좀비가 있는건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가끔 이런 변이좀비가 나오거든요?

이 극악무도한 색히는 뛰거나 총을 갈겼을때 소리를 듣고 어둠속에서 뛰쳐나옵니다

발톱이 너무 아프고 타이밍이 너무 빨라서 소리지르다 기절할뻔햇어요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하면 마빈이 저 아래 클레어왔으니 맞아주라고합니다

드디어 상봉한 둘!!!!

근데 열쇠없어서 못열어..

 

 

 

어째저째 이런 메달을 3개 다 얻어 경찰서의 비밀문이 열립니다!!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온 그러나..

 

마음이 아픕니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책임감있는 선택을 하는 마빈경관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레온의 씁쓸한 말을 뒤로 2챕터로 넘어갑니다.

 

 

그대로 지하로 내려오면 뭐가있게요?

이딴모습의 괴생물체가 절 반겨줍니다 

몽둥이찜질이 급해보이네요.

 

대강 보스전을 마무리하고 지하 탐색을 마저 하다보면, 컷신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정체모를 사람이 한명 등장하는데요

 

데바데를 먼저 했던 저는 보자마자 에이다다!!라고 소리칠수밖에없었습니다

왜냐면 정말 똑같았거든요

 

전문가같은 포스를 풍기며 FBI라고 소개하는 에이다.

 

 

이런상황에 경찰끼리 기밀이랍시고 말을 아끼네요

 

에이다의 뒤를 쫓아다니다보면 지하에 수감되어있던 "벤"을 만납니다.

벤은 니네 경찰서장 뒤가 구리다고, 그러니 날 여기 가둬뒀고 진실을 알아야한다며 레온에게 한마디하지만 

레온은 아직 눈치가 부족한듯 아이..아닐거야...경찰서장이 그럴리없어 이럼..

 

쨌든 지하주차장을 나가려면 자신이 갖고있는 ID카드키가 필요할거라며, 여기서 꺼내줄것을 요구하나..

바아로 타이런트에게 살해당합니다....

모습이 넘끔찍해서 사진 찍지도 않음

 

 

순간 나타난 에이다 

서로 아직 통성명도 안햇고 너무 퉁명스러운거아니냐며 씅내는 레온

레온 취향은 연상인가봐요

귀여워..

 

 

 

타이런트 이 자식..정말 끈질기더군요

보스전 및 기본 필드에서 추적용으로 자꾸 등장합니다

죽지도않고 골치아픕니다 총알을 몇개나쓴건지 대체...ㅡㅡ

 

 

 

쨌든 이 길을 같이 나가려면 에이다와 협력해야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뭐시기 보스전을 했나..뭘했나....암튼 하면

경찰서-> 경찰서지하 -> 하수도로 진입하며 챕터3가 열립니다

 

그러나 동행하자마자 부상당한 레온~!!!!!!!!!

하..참내 이녀석..ㅋ

상처입은 아기새에게 새끈한 트렌치코트를 덮어주시고

레드드레스(리본달림)을 꺼내주시어 본격적으로 나서야할때가온건가..를 보여주심

근데 세상에 어느 특수요원이 저러고 일을합니까?

저는 여기서 <용과같이>따위의 익숙한 냄새를 느껴버림..

 

출신과 비밀을 숨긴 채 남주를 흔드는 전형적인 팜므파탈의 캐릭터상을 따왔을테니 뭐..

 

 

암튼 이때부터는 에이다의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가 있더라고요

에이다는 육탄전보다는 지능형, 은신형 캐릭터인가봐요. 무기도 총알을 가득 주는 대신 해킹용 기계를 함께 줍니다.

퍼즐을 풀어나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쨌든 에이다는 기업 엄브렐라 소속의 연구원  "아네트"를 뒤쫓아 바이러스 샘플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었고,

그를 따라 지하도 깊숙한곳까지 도달하나 함정에 빠져 그만 다리부상을 입고 넉다운

 

 

 

다시 레온의 시점으로 돌아옵니다.

눈아의 사랑의 힘을 받아

총을맞고도 몇시간만에 완치력을 보여주며 에이다를 구하러 달려오는 레온~!!

에이다의 행적을 쫓아 여러 퍼즐과 좀비머리를 날리며..구출에 성공!!!!

여기까지 왔다면 거의 엔딩에 다다른겁니당

구하러와줘서 조금은 경계심이 풀린듯한 에이다 ㅎㅎ

 

 

그대로 하수도에서 엄브렐라의 비밀 실험실까지 이어진 케이블카를 타고 "네스트"로 진입~!

 

등장하는 컷신이 정말 진국인데요

진부하면서도 또 아는 맛이라 감탄하게되는.. 이것이 연상의맛TV누나전용스킬!!!!! <기습뽀뽀갈기기>

저 뽀뽀의 의미는 레온한테 내힘들다.니가가서 샘플좀 구해봐바라. 입니다.

레온은 네 눈아!!!ㅎㅎ이러고 출동함

 

 

 

언젠가 이어서쓸게염